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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내 해수욕장의 수질검사 결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오는 7월4일과 11일 각각 개장하는 송호해수욕장을 비롯해 송평과 사구미 등 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송호와 송평, 사구미 해수욕장 모두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암모니아성질소, 인,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서 기준적합판정을 받았다.
특히 총대장균군수는 지난해에 비해 50%이상이 줄어드는 등 청정바다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해남군은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 바다쓰레기 수거는 물론 편의시설 점검 등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7월18일 개장할 예정인 화원 블랑코비치에 대한 수질 검사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