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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1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의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여성친화기업 MOU 협약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조선대학교 민영돈 병원장, 동신대학교 김필식 총장,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이동건 단장, 이마트 조병종 호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기업의 여성인력 적극 채용 ▲기업 여성근로자의 복지서비스 지원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관련 제도 도입 등에 대한 상호간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을 기업의 핵심인재로 육성하는 한편,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채용과 임금의 차별 해소 등 양성 평등을 위해 앞장서게 된다.
이를 위해 기관대표 및 인사담당자 등이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여성 취업지원을 도모하고,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해 양성평등을 실현함은 물론 모성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게 된다.
또한,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발굴 지원하고, 기업의 여성근로자를 위해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는 등 제도개선과 홍보, 교육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과 관련해 광주시 관계자는 “기업의 상황이 어려울수록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충실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기업체들이 함께 인식하고 동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