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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 예술의 거리, ‘궁동문화예술제’ 열려 - 22~24일 3일간, 대규모 문화예술체험행사 ‘궁동문화예술제’
  • 기사등록 2012-11-21 1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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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11월 마지막 주에는 지난 8개월간의 예술의 거리 행사를 총망라한 대규모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궁동문화예술제는 예술의 거리 일대와 궁동 주차장 특별 무대에서 개최된다. 또한 24일에는 14회 야외경매까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궁동문화예술제의 첫날과 둘째날(22~23일, 10:00~18:00)에는 상인자체문화체험 프로그램 ‘감촉’으로 예술의 거리 5개 공방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다도체험과 전통한지공예, 물레체험, 골동품 감정법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진행되는 ‘ART TALK’ 프로그램에서는 다원공간인 ‘스톤헨지’와 예술의 거리 상가 곳곳에서 러시아, 일본, 중국, 프랑스, 한국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14회 야외경매에서는 소치(小癡) 허유(許維)와 미산(米山) 허형(許瀅)을 이어 3대째 운림산방의 화맥을 잇고 있는 남농 허건 화백의 ‘竹’이 메인 작품으로 출품된다. 남농 허건 화백의 ‘竹’는 농묵담채가 주조를 이뤄 평화로운 정취를 자아내며 남종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박행보의 ‘매조도’, 옥산 김옥진의 ‘추경’, 버선장, 도자기, 사진, 조각 작품 등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모든 출품작들은 예술의 거리 국보갤러리와 P&F에서 24일 오후 12시까지 전시되며, 경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술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야외경매가 끝난 후 오후 5시부터는 궁동주차장 특별무대에서 퓨전 국악밴드 ‘Creative 나비’, 트럼펫 연주단 ‘풀하우스’,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 ‘스타카토리퍼블릭’, 싱어송라이터 ‘송지은’, 힙합크루 ‘소울트라이브’, 어쿠스틱 밴드 ‘맘대로 밴드’ 등 총 8팀의 난장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와 더불어 아트보부상들의 아트 상품과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거리 미술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 궁동문화예술제에서는 예술의 거리의 미디어 야경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전에 진행되었던 첫 번째 이야기가 건물의 이미지를 이용한 건물 맵핑이였다면, 이번에는 애플로고, 건담, 레고, 자동차 등 10개의 오브제가 근접거리에 상영되는 오브제 맵핑으로 이루어진다.

‘LEGO WORLD’, ‘Impossible, i'm possible’, ‘나무’ 등의 작품들은 조선대학교 디자인학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든 작품으로 대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예술의 거리 야외경매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 오후 중앙초교 사거리 야외무대에서 이루어지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예술의 거리를 미디어 아트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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