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구급차 운영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북구는 불법운행을 예방하고 신속한 응급대응을 위해 매년 1회이상 실시하는 점검을 오는 23일까지 4일간 구급차 보유 운행 중인 의료기관 31개소 35대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구급차 출동시 응급구조사(간호사등)탑승 여부, 이송(처치)료 적정징수 및 영수증 발급, 구급차에 대한 시설․인력․장비기준, 관련법 준수여부 등 구급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확인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한 경우 즉시 현지 시정조치하고 의료장비, 구급의약품 갖추지 않는 등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려 구급차의 불법운행 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올바른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응급 구급차의 완전한 사전준비를 상시 갖추도록 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인 개선하여 응급환자의 사망과 장애를 줄여나가고자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대하여 시설, 인력, 장비 현지평가를 실시하는 등 응급의료 적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