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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에서는 11월 20일 담양읍 주요시가지에서 겨울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 강화를 위하여「전국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적극수행과 안전문화 확산 및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하여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 행사이다.
『생명의 문』비상구 확보는 올해 5월 부산 시크노래주점 화재시 비상구 역할 미흡으로 인명피해 증가(사망 9명, 부상 5명)한데 따라 경각심을 갖기 위하여 계획된 행사로 장애물 방치 및 폐쇄 등 행위에 대한 계도, 안전스티커 부착, 다중이용업소 관계인 등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전라남도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조례로 정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2012년 9월말까지 비상구 신고가 52건 접수되어, 다중이용업소 등 관계인에게 500여만원의 과태료 부과되었는바, 업소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담양소방서 예방안전담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화재발생시 생명과 연결되는 대피로인 비상구를 폐쇄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절대 하지 말 것이며, 자율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가 중요하므로 비상구가 생명의 문임을 인식하여 다중이용업소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