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와 장흥군은 19일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명흠 장흥군수, 민경천 전남한우협회장, 정규진 전남도립대 한국음식학과 교수를 비롯해 한우고기 전문가, 한우농가 등과 함께 20개월 된 처녀암소 한우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우암소 감축시책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정책에 앞장서고 한우고기 요리 다양화와 가공제품 개발․생산으로 소비를 확대함으로써 건강한 육류 소비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개최됐다.

시식회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친환경축산을 실천하면 품질 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청정한우를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유통하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장흥한우주민(주), 한우가공업체, 전남조리사협회 및 대학 등 전문가 참여를 통해 암소 한우고기 시제품을 만들고 소비자 모니터링을 거친 후 제품화해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 전남도 축산물브랜드 매장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