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화목보일러 화재 주의보 -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 기사등록 2012-11-19 15:07:46
기사수정
 
평년보다 유난히 춥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올겨울 난방비의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지금 저비용의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예전보다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당수의 화목보일러가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상당수가 농촌에 위치해 있어 화재에 가장 큰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화목보일러의 화재 원인을 보면 연료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가연물의 근접방치, 연통과 연료보일러의 과열, 연통의 불순물로 인한 폭발 등으로 사용자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래 사항에 대하여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올겨울 처음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연통을 청소 및 점검하여 연통내부에 불순물이나, 결빙된 곳이 없는지 확인하여야 하겠다.

둘째,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 땔감 등 가연물은 2m이상의 이격거리를 두고 사용하여야 한다.

셋째, 천장 및 처마등과 연통의 접촉부분을 시멘트등 불연성 소재로 하거나, 단열판을 설치하여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여야 한다.

넷째, 보일러에 뗄감을 넣어두고 장시간 출타하는 등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하겠다.

다섯째,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유사시 즉시 진압할 수 있도록 하여야하며,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타고 남은 재를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게 되는데 이때 잿더미에 남은 불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을 뿌려 불씨를 제거하고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필요하다.

‘설마 우리집은...’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며, 사용중인 화목보일러를 한번 더 점검하여 화재없는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하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885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