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의 청년간부회의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청 청년간부회의의 주관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연말 각종 나눔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제18기 북구 청년간부회의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비누·핸드크림과 쿠키 등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연말 나눔행사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말에 진행될 나눔행사는 장애인과 함께 만든 쿠키 판매 수익금을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에 기부하고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두암종합사회복지관과 김장나눔 행사를 함께하여 저소득 가구에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장애인생활센터 중 한 곳을 방문하여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고 환경 개선에도 참여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북구 청년간부회의 위원들이 퇴근 후 틈틈이 흘린 귀한 땀방울이 우리사회의 이웃사랑을 확산시켜 나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 청년간부회의는 20, 30대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내 비공식 학습조직으로 구정현안 연구, 5․18 묘역 정화활동, 등산로·산책로 정비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