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감사하네~ 지금까지 교회에서 봉사 나온 적은 없었는데, 시온교회가 좋은 일 하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담임 지재섭)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6일 용봉동 용주로 40번길 희망경로당(회장 최균태)을 방문했다.
이날 시온교회 봉사단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경로당 현관문, 거실과 부엌, 모든 창문에 에어캡 단열재를 붙이는 일로 봉사를 시작했다.
또 어르신들이 청소하기가 어려운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쓸고 닦는 세밀함으로 청소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경로당에 모여 담소를 나누던 어르신들은 난방 시공을 마치자 “와~, 좋다. 진짜 좋네~”라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경로당 회원 신형자(64세) 씨는 “올 겨울은 더 춥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뽁뽁이(에어캡)를 붙여주니 따뜻하고 청소도 할 필요 없어 너무 좋다”며 시온교회 자원봉사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난방 시공 봉사에 나선 나환구(42세) 씨는 “저희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온도’를 높여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 광주시온교회 봉사담당자는 “지난 14일부터 오늘까지 오치동 하오치경로당, 오정경로당에 이어 희망경로당에 난방 시공 작업을 했다”며, “21일까지 교회 주변 일대의 노인정에 계속적인 봉사를 해나갈 예정이며, 구청과 연계해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