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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지난 14일 옥과공공도서관에서 “삶의 변화를 이끄는 인문고전 맛보기”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과 주민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당 고전 강독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물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립도서관과 옥과공공도서관이 주관해 이루어진 ‘독서당 고전 강독회’는 농어촌 지역의 공공도서관에 다양한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주민의 독서참여율을 높이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독회에서는 곽동우 독서전략연구소장이 고전의 가치와 목적, 인간계발 원리, 인문고전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에 대해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과 주민들에게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독회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인문고전 읽기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문화 조성과 다양한 계층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