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은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가금류 사육 농장주, 가족, 종사자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녹색축산 실천을 다짐하는 등 AI방역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방역대책 교육은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른 철새들의 이동으로 AI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상황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가금류 사육농가 일동은 결의문에서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적극적인 가축 사육환경 개선 △안전한 영암 청정 축산물 공급 △국민보건을 위한 AI 방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고병원성 AI의 선제적 방역대책과 축산정책 방향제시에 대한 전문가 강의, 우수농장 사례발표는 농장 환경개선으로 인한 가축질병 예방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확보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유익한 내용이었다.

이날 김일태 군수는 농가들의 자율적인 방역과 공무원들의 주기적인 점검만이 AI의 예방은 물론 청정한 영암의 축산물을 인증 받게 하는 지름길이라며 각별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