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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2012 광양의 책 독서 토론회』 열려
  • 기사등록 2012-11-13 15: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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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회가 지난 11월 10일 열렸다.

광양시 지역 독서운동인『책으로 하나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사전 신청한 11개교,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토론도서로 ‘2012 광양의 책’「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선정된 가운데 어린이들은 팀을 이루어 각자의 주제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도서인「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동학농민운동이라는 역사적 배경 위에 한 소년의 흥미로운 여정을 그렸다.

어린이들은 직접 동화 속 소년이 되어 소년의 상황과 시대에 공감하기도 하고, 책 속에서 빠져나와 객관적인 시선으로 역사를 비판하기도 하며 독서 토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론회에 참가한 광양덕례초등학교 박신혜 어린이는 “토론은 해봤지만 독서 토론은 처음이었는데 신선하고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적극적인 어린이들의 토론 자세에 몹시 놀랐다.”라며 “토론은 언어능력, 설득력, 논리적사고 등 종합적 사고력 신장에 큰 도움을 주는데, 독서토론은 여기에 독서력까지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독후활동이다.”라고 전하며 독서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11월중『2012 광양의 책 독후활동 사례공모』를 통해 올 한 해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3 광양의 책’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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