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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성농업인 생활대학 개강 -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실습교육
  • 기사등록 2008-06-20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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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완도지역의 다양한 친환경 농수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 습득을 위한「여성농업인 생활대학 농산물 가공반 교육」을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2회(목.금요일) 총 10회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완도에서 생산되는 유자, 감자 등의 농산물을 이용해 유자젤리, 감자떡케익 만드는 방법과 멸치, 다시마 등 해산물 등의 수산물을 이용한 천연조미료와 해초비누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과정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먹거리 안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요즘 인스턴트 간식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아이들을 위한 유자푸딩, 치즈, 쌀로 만든 머핀 등 건강을 생각하고 엄마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과정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완도 특산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비파를 이용한 천연 화장품(스킨, 에센스) 만들기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차후 비파 소비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3일 개강식에서 김종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촌여성의 역할 확대에 다른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친환경 농업․농특산물 가공기술을 전문화해 다양한 소득상품의 발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완도 관내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한 실습교육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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