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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식품 국제심포지엄 성료 - 전국최초 국내외 바이어 대거 참여
  • 기사등록 2012-11-12 15: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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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국 제1의 유자 주산지인 고흥군을 주체로 완도․진도군이 참여한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11월6일부터 9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유통업체 관계자 및 유자사업단 관련 외부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 마쳤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유자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미국, 중국, 대만 등 꾸준한 시장조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이 원하는 정보제공 및 공유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유자의 우수성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와 유자 제품 및 유자요리를 적극적으로 선보여 중국 항주(리엔화 그룹), 인도네시아(ALFA MART), 미국(Superior Foods), 대만(통일그룹), 홍콩(Sims Trading), 캐나다(Seoul Trading), 인도네시아(PT HOME CENTER) 등 20여개국 대형식품 유통업체에서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지금까지 유자식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달 1차적으로 대만 까르프 전국 68개 매장에 300박스(1kg/12병/1박스)를 수출 한데 이어 2차로 추가주문 250박스와 청품백화 Poya 유통업체(전국 75개 매장)물량 100박스를 동시에 주문받아 11월 6일 수출 선적을 완료 했다.

현재 유자는 주산지에서 수확철을 맞이해 11월28일부터 12월10일까지 대만 까르프 매장에서 런칭겸 이벤트행사를 전남도와 참여시군 관계자 그리고 유자식품클러스터 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어서 대만시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글로벌 유자시장 확대에 나서며 주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제1부에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유자식품클러스터 사업단 소개와 역할, 한국식품연구원 황진택 박사의 유자 기능성평가 연구결과 발표하고 제2부 행사에서 미국 Superior Foods사의 Tony Ackerman(Sales Executive)로부터 유자의 미주시장 및 세계시장 발전가능성 강연을 듣고 유자관련 상품시식회를 가졌으며 제3부 행사는 워커힐호텔 요리사의 8가지 유자코스 메뉴(소스,음료,파이류,아이스크림 등) 품평회를 겸한 만찬 그리고 국내외 바이어들의 유자식품에 대한 의견청취 순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고흥군 관계자는 독특한 향기, 상큼한 청량감을 주는 유자가 최근 식품소재로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고, 한국식품연구원 연구를 통해 항비만, 항당뇨 등 기능성이 검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행사를 통해 유자의 잠재적 우수성을 발견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은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이 함께한 공동프로젝트로서 “한국유자 대한민국 대표 세계일류 식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유자가공식품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공략을 강화하여 수출증대는 물론 국내 소비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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