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황포돛배가 7월의 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국민들의 다양한 여행욕구를 충족시키고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여행사에서 기획한 우수상품을 선정, 홍보하는 ‘국내여행상품 개발 및 육성사업’에 7월 여행상품으로 영산강 황포돛배를 이용한 2개의 여행상품을 비롯 8개가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8개 상품 중 3개 상품이 전남지역 상품이며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대비해 피서지 위주 상품이다.

선정된 여행상품은 ▲영산강 황포돛배와 완도, 청산도 ▲영산강 황포돛배와 보성 녹차밭 ▲죽녹원, 화엄사, 하동, 거제, 통영(전남․경남) ▲울릉도, 독도 여행상품(경북) ▲가자! 보석같은 섬~ 승봉도(인천) ▲한탄강 유원지 물놀이와 \'별빛답사\'(경기) ▲송계계곡 & 사과양초 만들기(충북) ▲시원한 납실천 계곡 물놀이 여행(강원) 등이다.

이중 영산강 ‘황포돛배’ 여행상품은 대운하 건설과 관련 국민적 관심사에 부응하는 상품으로 지난 5월 10일 운항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천5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여행사에서 인원 6명만 돼도 서울에서 출발해 울돌목, 토요민속공연, 토요경매․완도 청산도․나주 황포돛배를 답사하게 된다.

한편 여생상품 선정은 상품내용, 홍보마케팅 계획, 여행사의 운영경험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