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 보성지사 녹차사랑 봉사단 직원 20여명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보성군 보성읍외 2개 읍·면에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보성지사는 보성군으로부터 대상가구를 추천받아 벌교읍 원동안길 백내옥(88세) 가구에서 연탄보일러 설치와 주택수리를, 보성읍 동암1길 박진오(49세) 가구에서 노후 보일러 교체를, 미력면 대실길 박현주(45세) 가구에서 노후지붕 교체를 실시하여 농어촌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백내옥 어르신과 박진오, 박현주씨는 “이번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보일러를 설치해주고 노후지붕을 고쳐주어 올 겨울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무어라 감사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농어촌집고쳐주기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공사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낡은 집을 보수해주는 사업으로 다솜둥지복지재단의 사업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의 정기 후원금과 기타성금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