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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입동을 앞두고 지역의 한 음식점 대표와 직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기를 불어넣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5일 한정식집 담양애(愛)꽃의 박영아 대표와 직원 대표 2명이 최형식 군수를 찾아와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담양애꽃 개업 4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지역의 인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며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2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봉산면 신학리에 위치한 담양애꽃은 떡갈비 한정식을 주 메뉴로 하는 한정식 식당으로 직원 20명과 함께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음식의 맛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손님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한편 박영아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매출액의 절반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 기부하며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