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11월 6일 제50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의용소방대원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과 심청체육공원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 봉사하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긍지와 보람을 갖게 하는 한편 주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온 지난 5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지켜갈 100년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손형규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의 최일선에서 재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풍수해, 화재 등의 현장에서 초동진화에 노력해온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더욱 단합되고 발전하는 곡성군 의용소방대로 거듭 날 것을 다짐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평소 투절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소방행정에 기여한 공로로 죽곡면 김정후대장과 목사동면 정만호대장이 소방방재청장 상을 수상하는 등 총 7명에 게 전남도지사, 곡성군수, 담양소방서장 등 4개 훈격의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참석 내빈으로부터도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허남석 곡성군수는 소방의 날로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 등 모든 소방관계자들이 국민의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결과라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소방관계자 모두가 국민들에게 사랑과 실천으로 봉사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