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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잦다. - 진도경찰서 지산파출소
  • 기사등록 2012-10-30 14: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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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 농번기철를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이 부쩍 늘었다.

경운기 등 농기계는 농사일과 농민들의 이동수단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잦은 사고로 농민들에게 흉기로 돌변 소중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소방방재청의 통계를 보면 수확기인 10월과 11월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농사 파종기인 5~6월경보다도 월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자동차의 경우 혈중알콜농도 0.05%~0.1% 이하이면 면허를 정지하고, 0.1% 이상이면 면허를 취소하고 있다. 선박의경우도 0.08%이상일 경우부터 단속되고 처벌 또한 세분화 되어 있다.

농기계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관대한 편이지만 언제까지 단속이 예외 일수는 없을 것이다. 자동차나 선박의 경우처럼 단속기준을 마련하기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 농민들의 안전의식이다.

요즘 TV에서 농민들의 안전사고를 자주 접한다. 대부분 일하면서 마신 술로 인해 신체능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사고들이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인 것이다 .

정부나 지자체의 농업환경 정비도 중요하지만,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농민들이 작업중 과음을 하지 않는 등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 하는 것이다.

농사현장에서의 세심한 주의가 수확철 농기계 사고를 미연에 막는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우리 농민들이 새겨 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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