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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유권자연맹, "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 개최
  • 기사등록 2012-10-29 17: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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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를 잡아라. 청년세대가 바라는 지도자는?”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청년세대 민심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하는 유력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10월 25일(수), 2040 청년들이 바라는 지도자상과 정책안을 전달하고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청년문화를 나누는 대규모 축제가 개최된다.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참석을 밝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축제의 정식 명칭은 <2012 청연문화축제-청바지쇼(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 이 행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서 있는 상징적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며,

청년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션’과 ‘디제잉’라는 문화 아이템을 모티브로 삼아 패션쇼와 클럽파티 형태로 청년이 바라는 지도자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행사를 위해 10월 17일 연맹의 청년대표들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캠프를 공식 방문하여 회원들이 직접 구입한 청바지와 초청장을 전달하였다.

청바지 쇼는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한 세대로 여겨졌던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연맹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여덟 차례에 걸쳐 개최한 시도지부(서울, 인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경남, 강원) 순회 공청회를 통해 다듬어 온 ‘2040청년정책제안서’(10개 분야 50개 정책)도 여야 후보에게 전달, 각계로부터 유권자 운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운영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모두 캐스팅 보터(Casting Voter)로 떠오른 5%, 바로 청년세대를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청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지도자를 바라는지는 듣지 않는다”면서 “청바지쇼는 대선 후보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과 공감대를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 운영위원장은 “청바지는 언제나 청춘의 상징이다. 여야 대선 후보들도 이날만큼은 연맹 회원들이 선물한 청바지를 착용하고 참석하여 청년세대들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진정으로 그들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 88만원 세대, 삼포세대라 불리는 우리 청년들의 어려움을 줄여 달라는 바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연문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6시 45분~7시 30분)’이외에도 △‘We are the one 디제잉 쇼(하우스룰즈 출연, 7시30분~8시30분)’△‘네 꿈을 펼쳐라’ 대학생·직장인 공연(4시30분~6시30분) △ 인권사진 전시회 및 청년문화단체 초청 부스전(2시~6시) △ 대통령집무실 포토월과 무궁화, 태극기 네일아트 △ 2030 추억의 놀이문화 체험전 △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놀아보는 ‘2012 소통과 화합의 기차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2 청연 문화축제 관람은 전액무료이며 참여 문의는 (사무국:02-3432-5355/www.powerhouse.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출처: 한국청년유권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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