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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화재 발생시 초동 진압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여수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훈련은 3층 건물인 해양경찰서 본관 1층에 위치한 유치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것을 가상해 실시 되었으며 소방차와 구급차 등 차량 7대가 동원되고 경찰관과 소방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6명이 수용된 유치장에 화재가 발생해 비상벨이 울리고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고, 훈련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붉은 연기를 피웠다.
해경은 불이 나자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신속히 수용자와 민원인을 대피시키는 한편 화재 진압을 시도했고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여수소방서 소방대원들이 마무리 화재 진압과 응급후송을 벌였다
한편, 여수해경은 무기탄약고와 유치장이 설치되어 있고 중요문서가 많아 화재 예방과 피해 방지를 위해 매월 한 차례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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