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어린이도서관이 ‘10월의 하늘, 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2시 목포어린이도서관 어린이극장에서 열린다.

목포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자연, 생명이 주는 경이로움을 알려주고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준비모임이 주최하고 목포어린이도서관이 주관했다.

세티코리아 조직위원회 소속 이명현 강사는 ‘우주를 만져요’라는 주제로,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소속 정경숙 강사는 ‘마음 속의 우주’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자료를 준비하여 장애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자리에서 강연회를 청취하는 아름다운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프로보노(공익을 위하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어린이도서관은 동화구연, 일상에서 배우는 과학원리, 영어동화읽기, 뮤지컬 잉글리쉬, 유아요가 등 15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고, 하와이기타, 주산과 암산, 휴나로봇 과학교실 등 8개 토요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