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에서 고국을 떠나 이국땅에서 외로움과 안전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2012년 다문화가정 위안행사 및 양부양녀 결연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목포시와 월남전참전자회 목포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월남전참전자회원 150여명, 베트남 출신 등 다문화가정 50여명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오후6시 알리앙스 웨딩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월남전 참전자회 회원 20명과 다문화가정 20명간에 양부양녀 결연식을 체결하고 모범 참전자회 회원 4명에 대한 상장도 수여한다.

이 행사를 주관한 월남전참전자회 목포시지회는 과거 국가의 명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월남전 참전 제48주년을 맞아 베트남 출신 등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이번 결연식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정과 결연식을 맺은 월남전참전자회 목포시지회 20명은 앞으로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부양녀 결연식을 맺은 베트남민을 수시로 만나서 위로와 부녀지간에 정담을 나누고 목포 등 인근지역 관광안내 등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활동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