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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을산 정상 팔각정자 파손부분 긴급보수 - 태풍피해응급복구비 1천만원 투입, 이달 중 마무리
  • 기사등록 2012-10-23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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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양을산 근린공원 2층 팔각정자 일부 파손된 부분에 대해 긴급보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을산 근린공원 2층 팔각정자(연면적 32㎡)가 지난 8월말 불어닥친 태풍 ‘볼라벤’과 ‘덴빈’ 영향으로 기와 300점이 일부 파손되고 황토가 일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금일(23일)부터 31일까지 태풍피해응급복구비 1천만원을 투입 긴급보수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정부의 태풍피해 응급복구비 보조금 지원이 소요시일이 예상됨에 따라 시 예비비를 우선 투입하여 개인 주택, 농경지, 하우스 등에 대해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시민들의 생업 및 재산과 직결되는 부분부터 응급복구를 실시하면서 양을산 팔각정자에 대한 보수에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점이 있었지만 양을산은 도심속에서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 및 운동공간임에 따라 이곳에 대한 긴급보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양을산을 찾는 시민들이 깔끔하게 정비된 팔각정자에서 시가지와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을산 팔각정자는 지난 2006년에 설치되어 1일 200여명의 등산객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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