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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우수 중학생 30명 선발 해외 단기 유학 추진 - 미국, 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 2개월 과정 연수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08-06-17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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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9일 교육장과 중.고등학교장 등 교육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중학생 30명을 선발하여 미국, 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에 해외 단기 유학을 보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해외 단기유학은 중학교 3학년 성적 우수 학생 중 지역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되며, 강진중과 강진여중 등 읍 소재 2개 중학교에서 각 9명, 칠량중 등 면 소재 6개 중학교에서 각 2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대상학생은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강진교육청 주관으로 별도의 평가고사를 실시하여 성적순에 따라 1등부터 10등까지 미국, 11등부터 30등까지는 필리핀으로 금년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1~2개월 과정의 해외 단기 유학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강진군과 미국 스노콜미시는(시장, 라르손) 중학교 3학년 10명씩을 대상으로 상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강진 학생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2개 월간미국 스노콜미시 학생은 내년 6~7월중에 강진을 방문하기로 6월 12일 합의 했다.

또 필리핀 밤반시(시장, 아눙시에이시오)와도 단기 유학 문제와 세부적인 절차를 심도 있게 협의 중에 있다.

강진에서 선발된 중학생 10명은 스노콜미시 마운트사이(Mountsihischool)중학교에서 영어, 수학, 과학, 사회과학, 체육 등 1일 7시간의 학교수업에 참여하고, 스노콜미시 학생들은 강진중학교에서 축구 등 체육활동과 강진 청자 굽기 등 문화체험 등을 하게 될 예정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세계화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외국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서 국제화 시대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지역 핵심 인재 양성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면서 “학생 상호간 자매결연을 체결, 지속적인 e-mail 교환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상호간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05년 군민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20억여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모금하여 명문고 육성 등 지역교육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강진외국어특구 운영,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역 ‘교육살리기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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