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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 관내 초등학생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와 충남 아산생태곤충원을 견학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린진도21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남중)는 지난 12일 관내 진도초.고성초.군내 북초.금성초.석교초.의동초.의신초.지산초 등 8개 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환경지킴이를 포함한 소속 회원 등 70명이 2012년도 하반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이들은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의 안내를 받아 주요 시설과 건물을 둘러보면서 카이스트의 역할과 연구 성과, 공부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카이스트를 견학한 학생들은 “평소 교과서와 언론을 통해서 접했던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교에서 미래 과학자의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오후에는 충남 아산생태곤충원을 방문해 다양한 허브식물과 타란튤라, 전갈 등 40여종의 곤충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체험했다.
참고로 충남 아산생태곤충원은 온실면적 1,654㎡에 수서곤충관, 토양곤충과, 향기식물관, 종합곤충관, 곤충먹이식물관 등 5개 전시관이 있고, 그중에서도 150m 높이의 그린타원 전망대는 아산시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한편 그린진도21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남중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통해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 했다”며 “내년에도 유익한 행사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