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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호남 첫 유기가공식품 인증기관 - 지역 식품기업 편의 증대로 인증 수요 증가․가공산업 발전 기대
  • 기사등록 2012-10-18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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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나주 동수동 소재 (재)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식품산업연구센터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호남지역 첫 유기가공식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국 14개 인증기관(국내 10․외국계 4) 중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최초로 센터는 앞으로 5년간 유기가공식품 인증 심사기관으로 활동한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그동안 호남권에 인증기관이 없어 관외로 유출되던 인증비용을 지역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됐다.

또 점차 확대되는 유기가공식품시장 추세에 맞춰 인증업체의 편의 증대 및 향후 도내 친환경 식품업체의 인증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유기가공식품은 유기농 원료를 95% 이상 사용해 유기적 방법으로 제조한 식품이다. 인증제품은 유기가공식품임을 나타내는 인증로고 및 유기 관련 표현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유기 취급계획서, 원료 및 첨가물 적합증명서 등을 작성해 전남식품연구센터에 신청하면 서류․현장심사 및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전남식품연구센터는 도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 및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1월 중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증기관 지정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기능성 식품을 생산 할 수 있는 GMP 생산시설과 식약청 위탁 식품위생검사기관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문 연구인력을 활용한 식품업체 창업 지원과 건강기능식품 시제품 개발, 제품 임가공 등 다양한 식품업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현경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소장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동시에 유기가공식품의 우수성을 규명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노력해 전남을 유기가공식품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남도 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는 74개 업체 366개 품목에 이르며 이는 전국 326개 업체의 23%를 차지, 가장 많은 유기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도는 유기가공식품 인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인증 확대를 장려하고 있으며 인증을 희망하는 단체․식품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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