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가을빛이 완연한 곡성읍 장선리 새터친환경벼 유기농단지에서 지난 16일 벼 수확 시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남석 곡성군수는 “지난 6월 극심한 가뭄과 8월, 9월에 걸쳐 3개의 태풍영향권에 드는 등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평년작의 수확을 거두게 되어 다행이다”며 “이제는 농산물도 차별화가 필요하고 특히 친환경적인 맞춤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도 만족하고 군민이 잘 살수 있는 부군복민(富郡福民)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군 관계자는 “저투입과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재배법인 6-6-6-6농법을 적극 추진하고, 2013년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친환경농산물인증비, 잔류농약검사비 등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10월 8일 현재 금년 친환경농산물인증 실적 2,186ha로 인증목표 대비 85%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연말까지 청보리, 시설하우스 작목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가능한 품목을 발굴하는 등 인증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