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이제는 더 이상 새로운 단어가 아니다.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지만 점점 통일은 우리들의 가슴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례군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와 눈높이를 맞춰 통일운동을 하기 위해 국가안보전략연구위원 안득기 박사와 이나경 탈북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상황과 한반도 정세’ 및 ‘최근 북한주민들의 생활과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2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가졌다.

특히, 지역의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대한노인회, 재향군인회, 보훈회, 새마을운동, 여성단체협의회 등 평소에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안보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시기에 다시 한 번 그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한편, 북한의 실상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회를 함께 개최하여 북한의 사회문화, 정치, 경제 상황 등에 관한 사진 40여점을 소개하고 남. 북의 현실을 직시하게 했다.

자유. 평화, 북한체제의 변화와 평화통일 그리고 우리의 안보는 아무런 대가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우리의 올바른 대북인식 확립과 관련하여 반드시 인식되어야 한다.

이는 남북관계의 진전여부와 상관없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입각한 통일 달성이라는 우리의 신념이 실현될 때까지 우리 군민들이 품어야 할 마음이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