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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2012 국제농업박람회’가 지난 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세계 속의 보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람회장 내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보성군은 개막 첫 날부터 세계속의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기업 홍보관 내 녹차수도 보성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 홍보관에서는 군청 간부공무원의 부인으로 구성된 '참사랑회' 회원 5명이 관람객을 위해 매일 녹차 무료시음을 하고 있으며, 터치 패널로 보성의 축제, 관광, 역사, 문화를 홍보함으로써 다른 지자체관과는 달리 관광객 몰림 현상이 생길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녹차수도 1등 보성을 주제로 차와 소리의 고장 이미지를 형상화한 상징 탑은 보성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 토마토, 쪽파, 감자 모형과 조화를 이뤄 박람회장의 ‘인기 포토 존’으로 각광을 얻고 있다.
한편, 농산물 전시 판매관에도 ▲보성그린티양돈조합 ▲(사)한국참다래영농법인연합회 ▲보성녹차사랑 ▲보성정농회(우리원) 등이 참여해 보성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속의 보성과 보성녹차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박람회를 통해 보성과 보성녹차를 알리고, 나아가 농어업 비중이 64%에 달하는 보성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해 잘사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