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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왕조119안전센터는 12일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왕지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전교생 1,330명이 모인 가운데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학교 본관 3층 6학년 교실에서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전이된 상황을 가정해 연막탄을 점화하고 싸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상황 안내방송과 함께 훈련이 시작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인명대피 및 유도훈련을 중심으로 학교 자위소방대 초기 조치활동, 소방시설 작동 및 활용법, 인명대피요령 및 인명구조방법 등을 실시했다.
또한 119 신고요령, 안전한 대피요령,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학생들이 직접 분말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왕조119안전센터장(센터장 김경표)은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발생 및 각종 재난사고발생시 대처요령과 안전의식 및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