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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 추진과 연계하여 (주)교육자치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10일「전통시장 특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화 전략」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역경제과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지역발전연구실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청 강시우 소상공인정책국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한경원 정책연구관, 가천대학교 소진광 대외부총장, 월간 지방자치 이영애 편집장, 보성군의회 박홍관 의원, 보성군 백인 경제산업과장 등 관련 학자, 전문가, 상인, 군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주)교육자치연구소(대표 이영애)는 전국 각 지역의 행정자치 및 전문적 정책진단과 자치단체간의 모범적 사례를 전달하는 매체로서 정부부처 및 기관의 전문가와 권위 있는 인사를 섭외하여 내실 있는 심포지엄을 이끌었다.
발제자로 나선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의 실태와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그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우수시장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발표했다.
또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연구실장은 보성군의 시장별 특화 전략과 식당거리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을 지역 인지도와 녹차, 꼬막, 녹돈 등 특화상품, 보성차밭 등 관광과 연계한 방안을 제시하여 관심을 끌었다.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종합 토론에서는 보성군의 당면한 문제점과 여건을 감안하여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여 강점으로 만드는 다양한 시책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보성읍 5일시장이 올 연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 단장을 앞두고 있고, 벌교 5일시장 현대화 사업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역 상권이 살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개회사에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군과 공무원만 갖고는 어렵다.”면서 “군민과 상인들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보성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성공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