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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미래를 만나자! ‘서울디지털컬처오픈’
  • 기사등록 2008-06-16 0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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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휘둥그레지는 디지털 아트도 감상하고, 직접 UCC도 한번 만들어 보자. 디지털 영상과 함께 하는 신나는 음악회도 흥겨움을 더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문화의 미래를 만나는 ‘서울디지털컬처오픈(SeDCO)’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문화로 부자 되는 컬처노믹스 서울의 중심지이며, 디지털미디어산업을 이끌어갈 DMC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모습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 천만 서울시민이 직접 디지털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는 디지털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디지털 아트는 물론, 미디어,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이 시민고객의 참여를 기다린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서울 디지털아트 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아트 작품을 DMC 단지 내 광장과 전시장 2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을 붓과 물감 대신 활용하는 새로운 예술매체인 디지털파인아트, 디지털무빙아트 등 첨단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디지털 아트 분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달 진행된 ‘2008 서울 디지털아트 콘테스트’ 수상작들이 DMC 내 KBS미디어센터 1층 미디어갤러리에 전시된다.

영화, TV영상물 등 미디어 영상 축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DMC 영화제, TV 갤러리 등 미디어 영상제가 개최되는 것. DMC 영화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특수효과 및 애니메이션 우수작을 상영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김기영 감독 10주기 기념 전작전을 마련해 영화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센터 지하 1층 2개 영화관에서 열린다.

자연, 과학, 문학 분야 우수작품을 선별한 TV 다큐멘터리 스페셜은 KBS미디어센터 5층 영상관에서 상영된다.

젊음의 참신함과 열정을 맛볼 수 있는 ‘디지털 음악회’가 17일, 18일, 21일 3일 동안 휴스퀘어 설치 무대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음악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영상을 접목한 VJing 공연이 대형미디어 보드를 현란하게 장식한다.

시민들이 직접 출품한 UCC, 사진 등 지난달부터 공모 접수를 받은 ‘DMC 천만인 창작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은 서울디지털컬처오픈 홈페이지(http;//sedco.sba.kr)에 게시되고 행사 기간 동안 미디어보드와 전시부스에서 상영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차 시민평가를 통해 대상, 우수상 등 총 58개 수상작들이 선정된다.

축제 현장을 찾아 직접 UCC를 제작해 볼 수도 있다. 미리 서울디지털컬처오픈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하면, 간단한 촬영과 편집기술을 배워 자신만의 UCC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밖에도 역동적인 DMC를 상징하는 이벤트인 ‘아마추어 인라인 하프대회’도 열린다. DMC단지 내 휴스퀘어에 설치될 대형 하프파이프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띤 경쟁을 통해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은 21일 열리는 본선에서 마지막 승부를 가린다.

첨단 미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파빌리온과 한국영화사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박물관 등도 무료 개방한다. DMC의 독특한 건축물과 첨단 디지털미술장식품, 친환경 첨단기반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DMC컬처투어 셔틀도 무료로 시범운영 되며, 20일부터 22일 사이에는 누리꿈스퀘어 공동제작센터에서 2008년 로봇올림피아드 서울예선을 참관할 수도 있다.

행사의 마지막 날 누리꿈스퀘어 특설무대에서는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드라마산업과 패션디자인산업활성화를 위해 ‘대장금’, ‘주몽’ 등 사극드라마 의상을 소재로 시민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 ‘드라마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지향하는 DMC 홍보를 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전용 임대아파트(DMC Ville) 시숙행사도 열린다.

누리꿈스퀘어 1층 디지털파빌리온 전시실에서 DMC 입주기업 등의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는 ‘DMC Expo’가 마련되고, DMC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는 우수 디자인 제품전시회인 D+전시회와 1사 1디자이너 매칭 상품디자인 컨설팅지원사업인 디자인클리닉도 운영된다.

이번 서울디지털컬처오픈 행사는 서울시민과 DMC 입주기업 등 민간 주도 형태로 추진되며,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춘 세계 최고 디지털문화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DMC의 모습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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