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일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는 프로필 사진 촬영하기이다. 프로필 사진을 잘 찍어 두면 두고두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기도 그만큼 쉬워진다.

모델 프로필 촬영, 조금이라도 잘 찍는 방법은 없을까? 국내 최대 모델 구인 구직 사이트 모델캐스트(랭키닷컴 기준 1위)에서 모델사진 촬영 비법을 공개했다.

카메라와 친해지기

요즘 많은 여성들이 셀카(셀프 카메라)를 즐겨 찍으며, 좋은 카메라를 구입하는 등 카메라에 익숙하다. 하지만 카메라로 자신의 전신, 자신의 예쁜 모습을 자주 담기는 힘들다.

다른 사람이 찍어주는 전신 사진, 일상생활 모습 등을 자주 찍어 보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프로필 사진 촬영 시 자연스럽게 장점을 드러내도록 표정과 포즈를 취할 수 있다. 렌즈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그 결과가 확실히 드러난다. 나를 찍는 카메라 렌즈와 익숙해져 보자.

다양한 모델 사진 보기

국내외 탑 모델들 뿐 아니라, 잡지의 화보 등 다양한 모델들의 사진을 항상 찾아보는 취미를 가지자. 어떤 포즈가 독특한지, 어떤 자세가 예뻐 보이는지 항상 연구해야 한다.

글을 많이 읽는 사람이 글쓰기에도 능하듯, 사진을 많이 본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도 더욱 잘 촬영에 임한다. 좋은 사진을 모아두는 폴더를 따로 마련해 항상 모델 사진을 수집해보자.

프로필 사진 촬영 시 주의할 것들

모델 사이에 통하는 촬영 시 주의할 팁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눈과 배꼽이 동시에 카메라를 보면 안 된다는 것. 눈과 배꼽이 동시에 정면을 향하면 어색하고 예쁘지 않은 사진이 나온다.

물론 그마저도 커버할 매력 포인트나 포스(force)가 있다면 다르겠지만, ‘사진의 정석’ 처럼 불리는 방법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사진 촬영 시에는 다양한 컨셉으로 활용이 가능한 긴 머리가 유리하다.

웬만하면 짧은 머리 보다는 긴 머리로 촬영에 임하도록 하자. 강렬한 색이나 옷에 현란한 무늬가 있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시선이 얼굴이나 몸매가 아닌 옷으로 가서 자신을 어필할 수 없기 때문이다./출처: 모델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