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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중점 위문기간으로 정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펼쳤다.
정종해 군수는 지난 26일 벌교읍 소재 양로시설인 ‘작은 자의 집’ 방문을 시작으로, 아동 그룹 홈(사랑뜰, 휘연), 행복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외로운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위로하고 생활용품 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경찰서 112타격대, 벌교 7중대 부대원 및 예비군 중대를 방문하여 보성사랑상품권 등 3백 20만 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 위로했다.
보성군은 올해 추석에는 관내 8개 사회복지시설, 보훈, 월남전고엽제피해자,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1,000명에게 참치, 생활용품 등 2천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구입하여 지원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지회에서는 추설 명절 음식마련 등을 위한 위로금 908만 원을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및 재가 장애인 등 관내 454세대에게 세대 당 2만 원씩을 지원했다.
세방이의순재단에서도 홀몸어르신 100세대에 1,50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관내 11개 봉사단체에서는 어려운 이웃 366세대에 명절 제수용품, 생활용품 전달, 공동묘지 무연분묘에 차례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전후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군민이 있다면 보성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 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