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에서 동아일보와 동아꿈나무재단의 후원으로 전국특수교육교사 교육실천수기 공모대회에서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은광학교(교장 이성백)의 고경애선생님과 오준택선생님의 수기가 당선되어 우리도 특수교육계의 잔잔한 감동과 찬사가 어우러지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 특수학교(급) 현직특수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실천수기를 공모하여 특수교육현장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수기를 선정하였다.
당선작인 오준택 선생님의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의 줄거리는 시각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쳐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는 감동적인 내용을 그리고 있으며,
고경애선생님의 “빛을 밟고 온 아이” 는 태어날 때부터 시중복장애로 태어난 아이를 만남으로 부모의 설득과 아이의 배워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두 작품은 장애학생들도 넘어지면 좌절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땀을 흘리면서 함께 울고 웃었던 소중한 시간들을 통하여 “마음껏 사랑하고 즐긴 것은 결코 잊혀지지 않으며 자신의 일부분으로 남게 된다”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우리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그들의 눈과 지팡이가 되고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믿음으로 학생을 지도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당선작들은 특수교육총연합회에서 책으로 제작되어 전국교육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선생님들에게는 부상으로 해외연수(베트남, 11.14 ~ 11.18)의 기회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