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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산면사무소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산면이 특수시책으로 노환 및 각종 장애·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수발 도우미와 생활지도사가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 이불과 의류 세탁물을 수거해서 직접 손빨래 후 건조·전달해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애를 불어넣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 관계자는 “사랑의 빨래방 운영을 통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노인들의 건강 관리에 작지만 도움을 드리고 청결하고 쾌적한 노후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도군 지산면은 형식적인 안부살피기 등에서 벗어나 목욕, 미용봉사, 밑반찬나누기, 집안청소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노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