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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남면에서는 찾아가는 복지봉사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관내 홀로 사는 노인 10명과 함께 읍 소재 목욕탕에서 목욕봉사와 함께 간식제공, 함께 시장 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목욕봉사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면 마을담당 직원이 독거노인을 모시고 목욕탕 동행과 장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이날 목욕봉사에 참석한 양덕리 김 모할아버지는 “평소 거동도 불편하고 목욕탕도 소재지에 있어 혼자 가지 못하는데 직원들이 목욕을 도와주어서 참으로 개운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그동안 관내에 목욕시설이 없던 군남면은 올해 하반기 공중목욕장이 준공되면 보다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목욕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남면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를 반영하여 이번 목욕봉사 외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노인대학운영, 조손가정 초청 간담회 등 노령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