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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대한미용사회 곡성군지부는 2000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넷째주 일요일이면 군 사회복지시설인 곡성삼강원을 찾아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에는 3명의 미용사가 팀을 이뤄 곡성삼강원 입소자 약 30여명에게 이발과 컷트 봉사를 했다.
박미애 대한미용사회 곡성군지부장은 “지역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해 보고자 미용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올해 6월부터는 곡성사랑병원 치매병동 환자들에게도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거동 불편자, 정신 지체자, 치매환자들의 경우 옆에서 간호해주는 가족들이 있어도 이발이나 컷트 등 머리 손질까지는 손이 미치지 못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의 큰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