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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지난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추석맞이 도농교류한마당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형제도시 곡성군과 의정부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곡성군의 교류협력도시인 경북 상주시, 부산서구, 경남 거창군 그리고 인근 담양군, 남원시가 함께 참여하여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함께 읍면동 자매결연 주민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첫날 개장식 행사에는 곡성군 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기관사회단체장, 작목반장, 이장단장, 읍면장, 주민대표 등이 행사장을 찾아 격려하는 한편, 곡성군과 결연을 맺은 의정부시의 의원, 읍면동장과 주민자치위원, 다수의 시민 등과 함께 자리하여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개장식 행사에 이은 곡성군 오산 난타팀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은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특히 직거래 행사장에서는 곡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멜론, 단감, 한우를 비롯해 상주시의 곶감, 포도, 부산서구의 간고등어 등 수산물과 거창군의 꿀, 사과 그리고 담양군의 한과, 남원시의 제기, 술 등 각 지역 50개 단체 특산품 150개 품목이 한자리에서 모여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각 지역 고품질의 특산품이 시중가 대비 10~50%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고 총 4억 3천만 원의 판매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곡성군과 의정부시는 지난 2010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더욱 친밀한 만남과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하여 2011년 4월 11개 읍면동 결연을 통한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