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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119안전센터, 섬 마을 사랑의 119소화기 보내기 운동 전개 - 화재 시 초기진화로 피해 최소화
  • 기사등록 2008-06-13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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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완도119안전센터(센터장 염용태)에서는 센터장이 사비로 소화기 20대를 구입하여 지난 11일 완도군 소안면 횡간리 구도마을에 사랑의 119소화기를 전달하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구도마을은 지난 5월 17일 저녁 마을 공동창고에 화재가 발생하여 의용소방대 및 해양경찰 방제선 등을 현장에 지원하였으나 창고 1동과 어망 등이 전소되어 주민들이 마을에 소화기 보급을 요망, 119안전센터장이 사비로 20대를 구입 전달하였다.

소방력이 배치되지 않은 소방의 사각지역인 도서지방은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 능력 부족으로 피해가 대형화되고 낡은 전선, 어구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 되어있으나,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보유가 미흡하여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 이번에 사랑의 119소화기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염센터장에 따르면 “화재발생 시점으로부터 초기 5분 이내에 소화기를 사용하면 충분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데 지역민들이 화재 시 초기대응이 미흡하여 전 재산이 잿더미로 변할때 가슴이 아파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각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섬 마을 각 세대에 소화기가 배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완도군과 연계하여 소화기 800여대를 추후에 확보 읍,면에서 떨어진 부속섬인 여서도 등 41개 도서지역에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섬 마을에 사랑의 119소화기 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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