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은 우리 고유의 추석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교통관리 특별대책, 추석물가 안정관리, 재난재해 예방대책 강화,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 우리 농․수산물 판촉,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등 7대 분야별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에 행정민원처리반을 설치하고 민원, 청소, 경제, 재난, 교통 등 7개 대책반 36명이 특별근무조를 편성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귀성객 특별수송과 주정차 질서 확립 대책 등을 관련기관과 특별 수송 합동대책을 추진하여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농수산물 전반에 걸친 피해가 발생하여 추석물가의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일일점검 하고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단속 강화를 통해 추석 성수품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당한 가격인상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이용, 온누리상품권 사용하기, 검소한 명절보내기 등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