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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정부시 추석맞이 도농교류한마당
  • 기사등록 2012-09-17 16: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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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추석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교류협력도시와 함께하는 도농교류 한마당’ 행사를 의정부시청 앞 평화에 광장에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곡성군, 의정부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도농교류 한마당 행사에는 상주시, 부산서구, 거창군, 남원시, 담양군 공무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문화 공연도 즐기고 지역의 농특산물도 판매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류행사는 농특산물의 직거래 판매 외에도 곡성군 11개 읍면과 의정부시 11개 동의 ‘읍면동 교류행사’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어서 두 지자체 간 실질적인 인적교류에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보여진다.

곡성군과 의정부시는 지난 2010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인적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읍면과 동간의 자매결연도 추진해 행정, 문화, 관광분야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농산물 직거래 78회에 총 5억 9천여만 원의 판매성과를 얻는 등 양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9일에는 의정부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사랑의 음악회” 가 곡성에서 펼쳐져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양 지역 대표 축제, 문화행사, 체육행사에 양 지역 주민, 단체, 공무원 등이 총 35회에 걸쳐 결연의 정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약 44만 명의 경기도 의정부시와, 3만 2천 명의 농촌지역인 곡성군의 교류를 통해서 곡성군은 수도권 44만 명의 가족을 유동인구로 확보하고 관광, 농업분야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 판로를 개척하였으며, 의정부시는 제2의 고향이 된 자매지역 곡성군을 언제든지 찾아가서 체류하면서 즐길 수 있고 산지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체계화된 통로를 통해서 최적의 조건으로 확보하도록 하여 도농 상생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양 자치단체는 도시주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라는 상생의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대내외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서 도농교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두 지자체간 교류는 행정이 앞서 시작하였지만 사회단체, 법인, 작목반 등 주민이 주체가 되어 양 지역의 지속적인 상호 왕래를 이끌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서 지속적인 왕래로 관계를 돈독히하고 우의를 도모하여 상생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민간교류를 활성화하여 문화․관광상품을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창구 운영 정례화, 인터넷 주문판매 확대, 가족단위 체험관광객 유치, 사회단체 주관 직거래장터 운영 등의 다양한 상호 교류를 통해서 자매결연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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