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포청년100인포럼, 목포시청 직원돕기 나서 - 태풍피해복구 중 과로로 쓰러져 사경 헤매
  • 기사등록 2012-09-14 14:11:4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목포청년100인포럼이 태풍피해복구현장에서 응급복구 작업 중 과로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목포시청직원을 돕기 위한 기부운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9월 정기세미나자리에서 태풍(볼라벤,덴빈)피해복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상태에 있는 관광기획과 공무원(민준선, 47세, 6급)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즉석에서 성금모금에 앞장섰다.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은 100인포럼 강문정 공동대표와 장복남 사무처장, 전경선 자문위원장 등이 목포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165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강문정 대표는 “연이은 태풍피해응급복구에 과로가 겹쳐도 자신을 희생해가며 주민들 피해복구에 나선 민준선 계장의 안타까운 소식에 회원들이 하나 되어 돕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현재 민준선 계장은 수차례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보름동안이나 의식불명상태에 있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병원에서 뇌압 조절을 위한 관 삽입 수술 등 4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 크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응급 상황 시 대처방법 등의 의료정보를 전 시민들에게 홍보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청년100인포럼은 목포의 현재와 미래를 발전적인 목포 청사진을 제시해보자는 의미로 지난 2010년 9월 창립했으며 현재 127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841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