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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교육청, 토요 방과 후 학교 위탁사업 개시
  • 기사등록 2012-09-10 13: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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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 명선옥 교육장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한 지역 유관기관과 2012. 7월부터 위탁사업 방향을 모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모색하였다.

2012. 4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7,400만원을 지원받아 학교 급 벽을 허물어 초․중학교 연합, 초등학교 연합, 중학교 연합형 등 다양한 형태의 토요 도예부, 골프부, 축구부, 키타부가 새롭게 시도, 운영되어왔다.

그러던 중 전라남도교육청 신설 사업으로 6,554만원을 지원받아 2012.9.8.(토) 10:00~12:00, 녹차수도 보성 녹차밭 전망대 근처의 "초록잎 펼치는 세상"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단위 발효차 만들기 사업이 실시되었다.

참가 대상은 총 54명이었고 발효차를 만들기 위해 찻잎을 찌고 식힌 후 둥그런 차 반죽 틀을 생성하여 차 산출물을 생산하였다.

가족 단위로 다식을 곁든 시음회로 프로그램 체험학습이 종료되었고 자신의 손 끝에서 만들어진 발효차를 챙겨가지고 참가 가족들은 삼삼오오 즐거운 토요일 오전을 마무리하였다.

그 외에도 보성 CYA 주관의 마린블루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장흥국민체육센터에서 기초 단계 수영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보성 청소년 문화의 집이 주관한 로봇 과학 수업과 청소년 지원센터의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마이풀 스토리, 보성군 장애인 복지관의 꿈이 크는 토요일 프로그램, 태백산맥문학관에서는 조용환 시인의 시문학교실, 문덕초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수벽치기 및 창의 미술 프로그램도 동시 실시되었다.

들풀미술문화원의 토요 1박 2일 토요 캠핑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텐트 10동이 설치되어 9월~10월 중 4회 실시될 예정이고 보성 문화원이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토요일" 프로그램도 문화 탐방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지역사회 연계 위탁사업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유관 기관이 하나 된 교육공동체 의식이 밑받침되어 학부모와 지역민, 학생이 행복한 주 5일제 교육과정이 정착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타지역보다 발빠른 출발이라 평가된다.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의 2012.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은 전라남도 방과후학교 컨텐츠 페어(2012.. 10. 19.~10. 21. 순천 팔마 체육관) 2개 부스에서 전격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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