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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다식 만들어 보자! - 보성군 한국차박물관 ‘다식 만들기&다례 체험’ 인기
  • 기사등록 2012-09-07 12: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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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6일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에서는 박근희 보성예명원장의 다식 만들기 시범에 따라 보성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이 고사리 손으로 빚은 다식을 다식판에 빈틈없이 누르느라 여념이 없다.

알록달록 예쁜 모양의 다식을 한입 먹고 싶어도 꾹 참는다. 직접 만든 다식이 완성되고 하나 둘 완성되고 차와 함께 먹으니 그 맛이 꿀맛이다.

보성군(군수 정종해) 한국차박물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3개소 380여명의 6,7세 아이들에게 다식 만들기와 다례교육을 병행하여 우리의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생활속에서 인사와 절하는 예절교육을 비롯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접근하고자 아이들이 직접 다식을 만들어 차와 함께 곁들여 옛 선조들이 즐겼던 차 문화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 31일 관내 새싹어린이집과 초동친구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차의 고장 보성 지역에서 자란 어린이들답게 교육 내내 진지하고 재미있게 교육을 받았으며 다식을 곁들여 녹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교육을 받으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처음으로 시작해본 다식 만들기는 박물관 개관 이래로 계속 자원봉사활동을 해주고 있는 참사랑 모임의 많은 협조로 진행됐으며, 녹차에 대해 보성지역의 탁월한 지리적 환경과 더불어 효능에 대해 아이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여 녹차사랑에 대한 열정을 더하였다.

군 관계자는 “한국차박물관에서는 차 문화와 관련하여 체험학습을 곁들여 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 아이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차박물관은 오는 11일 개관 2주년을 앞두고 두 번째 ‘작은 찻자리’를 마련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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