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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56개 단체가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 회견은 ‘일상적인 여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의 현실을 규탄하고 안전과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더이상 있어서는 안되는 비극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더 붉어지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이에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인권회의 소속 56개 단체가 참석한 것이다.
현제 계속되는 성폭력. 가정폭력 사건에 정부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런 정부의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동. 여성폭력 범죄가 더욱 일어나고 있고 몇 년 전부터는 개종목자의 강제개종 교육으로 가정이 혼란을 잊고 있지만 경찰과 정부는 아직도 그 뿌리를 뽑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최근에 드러난 사건을 보면 통영 초등생 성폭력 살해사건, 제주 올레길 여성 살인사건, 가정주부 성폭력 살인사건, 만삭 임산부 성폭행 사건,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살인미수 사건과 인터넷을 들썩이게한 대낮 전대 여대생 납치사건등이 있다.
이들 단체는 “여성들의 안방과 길거리 일상은 전보다 더 강력하게 통제받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정부의 무책임함을 규탄하고, 여성폭력 근절과 여성의 생명권. 안전권의 보장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여성폭력에 대한 실효성 있는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대책 마련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대국민 홍보 및 예방교육 강화 △여성폭력 범죄자 처벌을 강화 및 피해자 복지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단체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광장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통해 “여성들이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든 폭력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그날까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투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