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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공수 특전여단, 곡성 옥과면 사과단지 농가 일손돕기
  • 기사등록 2012-09-03 0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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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8월 31일(금) 제11공수 특전여단 장병 및 주민 등 60여명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옥과면 소룡리 사과단지 지역의 사과 및 배 낙과 피해농가에 대한 대민지원에 나섰다.

장병 및 공무원, 주민들은 강력한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 ‘볼라벤’에 의해 쓰러진 10여 농가의 사과나무를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방조망 제거 및 떨어진 사과를 줍는 등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단지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장병들의 지원활동이 큰 힘이 되었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 사람의 손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에서 긴급하게 군부대에 도움을 요청했었다”면서 대민지원 요청 즉시 한달음에 달려와 준 제1179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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