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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태풍 피해 복구 총력 지원 - 발 빠른 피해 조사와 긴급 복구 추진
  • 기사등록 2012-08-30 1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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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제15호 태풍인 볼라벤으로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밀 피해 조사와 함께 응급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12개 읍면 피해 현장에 장비, 인력, 자재 등을 신속하게 투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군청 및 12개 읍면 담당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 피해조사와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지침 시달 회의를 갖고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유 시설의 피해가 많으므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위로를 병행하면서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 요령, 신속한 응급 복구 방안 등을 중점으로 시달했다.

정종해 군수는 태풍이 잠잠해진 28일 오전부터 12개 읍면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쓰러진 가로수를 직접 톱으로 자르고, 간판을 세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피해 주민들을 만나 격려하였다.

율어면 전 모씨(74세)는 “도로를 가로질러 넘어진 가로수를 제거하고 있었는데 순찰 중인 군수가 차에서 내려 이 일은 우리가 하겠다며 직접 톱으로 자르면서 어르신은 작물 피해가 없는지 둘러보라며 잡아준 따스한 손이 있는 한 태풍의 두려움은 없다.”고 말해 주변 주민들의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험주택 노약자 대피 등에 주민들이 서로 동참하고, 군수의 적극적인 사전 대비 의지로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는 어쩔 수 없었으나 주택 전파 등의 피해에도 인명 사고는 없었다.”며 안도하면서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덴빈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제14호 태풍 덴빈이 북상함에 따라 실질적인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산사태 위험 주택, 상습적 침수 구역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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