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9일 낮 11시경 포항에서 목포로 항해중인 선박 Y호(목포선적, 913톤, 철판 적재)에서 기관원 K씨(남, 72세, 부산 사하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 경비정을 이용 완도대성병원에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사고는 완도군 섭도 동방 1.2Km해상에서 철판 900여톤을 적재하고 목포로 항해중이던 Y호에서 기관 당직근무를 마치고 침실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던 K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오전 10시경 조리장이 발견 완도 VTS를 거쳐 완도해경서에 신고해와 경비중인 함정 P-56정을 급파 무사히 완도대성병원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